기재부, 종교인소득 과세 시행 앞두고 개신교 단체와 간담회
2017-11-14 07:32
고형권 기재부 1차관 "종교인 자긍심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노력할 것"
정부가 내년 1월 종교인소득 과세 시행을 앞두고 개신교 단체를 만나 막바지 의견 수렴에 나섰다.
14일 오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CMM빌딩 12층(서울시티클럽 릴리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개신교 목사들과 종교인 과세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90분간 비공개로 진행한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이번 과세로 인해 종교인 자긍심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몇 차례 협의가 있었고. 이번 간담회에서도 진정성을 갖고 관련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