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여대생 다리에 ‘잉크 테러’한 30대 남성 검거
2017-11-10 19:44
최근 부산대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다리에 검은색 액체를 뿌린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0일 재물손괴 혐의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강남역 스타킹 테러' 사건을 모방해 성적 욕구를 해소하려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이 아닌 타 지역에 거주하는 A씨는 기혼인데다 초범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