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시리아의 비가(悲歌): 들리지 않는 노래’ 13일 첫 영화시사회
2017-11-10 12:02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시리아의 비가: 들리지 않는 노래’는 시리아 내전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난민들의 시련과 참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영화다. 시리아의 인권 운동가와 언론, 시민들로부터 전달받은 영상과 아동 시위대, 혁명 지도자, 고위 군 관계자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시리아의 비가: 들리지 않는 노래’의 첫 영화시사회는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CGV 압구정에서 진행되며, 관객과 소통을 하는 스페셜 시네마토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시네마토크에서는 윤여정 주연 영화 '죽여주는 여자'를 연출한 이재용 감독과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김도훈 편집장이 참여해, 현재도 진행 중인 시리아의 내전상황과 영화, 히스토리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NXC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유니세프(Unicef)와 함께 시리아 내전과 난민어린이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한 체험행사 ‘우리 목소리가 들리나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단체 헬프시리아(HELPSYRIA) 소속 압둘 와합 사무국장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시리아 역사, 내전에 대한 소개 및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호물품 나르기’, ‘난민텐트 체험’, ‘희망의 브릭 만들기’, ‘지구촌 구호활동 교육’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엔엑스씨는 영화가 담고 있는 의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유니세프와 시리아 난민어린이 돕기 협약을 맺고, 10만 달러 기부와 영화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
이재교 엔엑스씨 브랜드홍보본부장은 “시리아의 참상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사회와 시리아 난민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영화뿐만 아니라 아직 끝나지 않은 내전상황과 지원이 절실한 시리아의 현실에 대중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