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생리대업체 폭리 여부 조사 곧 발표할 것"
2017-11-08 21:41
이른 시일 내에 국내 생리대업체 가격 폭리 여부 조사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국내 생리대업체 가격 폭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열심히 조사하고 있다"며 "머지 않은 시간 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한국 생리대 가격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제품이 다양해 국제 가격을 비교하기가 쉽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국내산 가격이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답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사와 별도로 저렴하고 안전성이 담보되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있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는 국내 업체의 자율적 노력을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