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수출종합 네비게이션' 서비스 개시
2017-11-08 16:45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기업 대상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출종합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무보의 수출 관련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직원에게 개별적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내 해당 항목을 일일이 클릭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핵심 공공데이터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보 관계자는 "활용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에 대한 고객 접근성이 높아져 고객들이 수출 관련 데이터를 업무에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무보는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서비스 제공을 지양하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지난 6월 ‘K-sure 국외보상 고객소통 자문단 간담회’ 개최 시 제기됐던 기존 홈페이지 데이터 관련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무보는 고객 참여 의사결정을 통해 해외 보험사고 최다 발생 지역과 부도율이 높은 국내 수출 업종 데이터 등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데이터를 시범적으로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