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도 최초로 작은장례문화 실천
2017-11-08 17:03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경기도 최초로 작은 장례문화 실천에 앞장선다.
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노인회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관내 5개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작은장례문화실천 운동에 나섰다.
작은장례문화는 보여주기식 허례허식을 탈피하고 유족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핵가족화 된 현실을 반영하는 간소화된 장례절차를 핵심으로 한다.
가족 친지 중심의 부고 알림, 2일장 및 작은 장례 실천을 위한 서약서 받기 운동 등을 다음 단계로 추진한다.
이필운 시장은 “인구구조 및 사회변화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이제는 남의 이목을 의식하지 않는 장례문화가 필요한 때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건전한 장례문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