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달 코치, 성남시 독립야구단 트라이아웃 외부 평가위원 참여

2017-11-08 14:03

[김용달 코치 사진=야구학교 제공]

‘타격의 달인’ 김용달 코치가 ‘성남 블루팬더스’의 트라이아웃을 함께 한다.

야구학교는 8일 “김용달 코치가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성남시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성남시 독립야구단인 ‘성남 블루팬더스’의 트라이아웃 외부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프로야구 LG, 현대, 한화, KIA에서 타격 코치를 역임한 김 코치는 야구학교 임호균 감독, 마해영 코치 등과 함께 성남 블루팬더스에 입단 신청한 야수들의 기량을 평가 할 예정이다.

야구학교 이상일 사장은 “LG, 현대, 한화, KIA 타격코치를 역임했고 타격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달 코치가 성남 블루팬더스의 트라이아웃에 참여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기존 야구학교 코치진과 함께 트라이아웃 참여 선수 중 숨겨져 있는 보석을 잘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성남시와 성남시 도시개발공사의 지원을 받는 성남 블루팬더스는 스포츠투아이 산하 야구학교가 직접 운영한다. 야구학교는 700평 규모의 실내 연습장은 물론 다양한 최신 훈련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임호균 감독, 마해영 코치 등 국내 정상급 코치진의 지도와 두산 베어스, WBC 국가대표 트레이닝 코치 출신인 강흠덕 센터장이 관리를 맡은 재활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프로에 재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11일은 오전 9시부터 트라이아웃을 각각 실시하며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12월 중 창단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방법은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