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고려대, 산학협력 협약 체결…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2017-11-08 09:32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7일 고려대 본관에서 대학창업 활성화·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지난 7일 고려대학교와 대학창업 활성화·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창업기업 상호 추천 및 금융‧비금융지원 ▲창업상담회·데모데이 개최 등 창업활성화 공동노력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인재양성 지원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신보는 과학기술 창업중심대학 선정, 요즈마캠퍼스 설립 추진 등 대학창업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는 고려대와 협업채널을 구축, 우수 인재들이 혁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창업지원 전담지점을 지정해 고려대 교수‧연구원과 학생이 창업한 기업과 산학협력단·기술지주회사에서 추천하는 창업기업에 보증‧투자‧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무한한 창의와 개척정신을 강조하는 고려대의 창업중심 문화와 신보의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기반이 구축됐다”며 "이를 통해 교수‧연구원 등 우수인력이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지난 달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 서울대와 산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