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반려견 안전관리 캠페인 전개

2017-11-07 13:26

의왕시가 의왕역에서 반려견 안전관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최근 반려견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3일에 걸쳐 의왕역과 내손동 롯데마트에서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부해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홍보 전단지에는 반려견 외출시 돌발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목줄을 꼭 착용하고, 배설물은 즉시 수거하도록 안내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길 바라며, 앞으로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관내 동물병원에서 오는 23일까지 시에 등록된 반려견에 한하여 광견병 예방주사를 무료로 접종하고 있으며, 미등록 반려견주에게는 빠짐없이 등록, 예방접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