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재난의료 대응체계 모의훈련 펼쳐

2017-11-06 20:26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민·관합동 재난의료 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건재)가 최근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민·관합동 재난의료 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안산시 반월공단 소재 캐논코리아솔루션에서 대형화재에 따른 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의료기관 4곳 의료진 20여명과 단원·상록수보건소 직원 2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환자 상태에 따른 중증도를 분류하는 환자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등 3개반을 꾸려 현장응급의료소 운영훈련이 실시됐다.

또 지역응급의료기관 4곳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참여, 안산시 재난 발생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의 실질적 대처 및 의학적 방안에 대한 자문은 물론 실제 상황에 따른 현실적인 처치도 보여줬다.

이건재 단원보건소장은 “민·관 합동 재난의료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안산시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민·관 합동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구축,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