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첸나이, 계속된 폭우로 12명 사망…1만명 대피
2017-11-04 21:41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주도 첸나이에 폭우가 9일째 이어지면서 12명이 숨지고 1만여명이 대피했다고 인도 NDTV 등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폭우가 시작되면서 시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고 일부 지역은 전기 공급도 끊겼다. 최근 4일 동안 내린 비만 300mm 이상이고, 앞으로도 며칠간 비가 더 내릴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첸나이와 인접한 칸치푸람과 티루발루 지역 학교는 5일째 휴교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