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화성시 역사문화 학술세미나 개최…오는 8일 수원대 벨칸토아트센터 소극장
2017-11-03 19:20
발표 논문은 12월 말 ‘화성시 학술총서’ 제5집으로 발간 예정
3일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 세미나에선 주요 발굴 유적을 중심으로 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시대별 특수성과 보편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세미나를 통해 얻은 연구자료는 시민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양정석 수원대박물관장의 사회로 진행될 세미나에는 ▲화성의 고대(권오영 서울대 교수) ▲화성시 청동기 시대 문화의 성격(김권중 중부고고학연구소 소장) ▲화성지역 원삼국~한성백제기 취락의 성격 및 변화(강아리 서해문화연구원 조사실장) ▲화성 기안리 유적의 형성과 제철기술의 발전(최영민 아주대 도구박물관 학예연구사) ▲화성지역 원삼국 문화의 특징과 역사적 의의(김길식 용인대 교수) ▲신라~통일신라시대 화성시와 안녕동 유적(최병화 가경고고학연구소 책임조사원) 등이 발표된다.
또 권오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길덕 한성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 방유리 한백문화재연구원 조사실장, 심재연 한림대 연구교수, 이현숙 공주대 박물관 학예연구사, 양정석 수원대박물관 관장이 참석해 종합토론회도 이어진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경기 남부지역의 역사·문화적 중심지였던 화성의 위상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논문들은 수정을 거쳐 올해 말 '화성시 학술총서' 제5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