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생활체육동호인 화합·우정의 승부 펼친다

2017-11-03 09:32
11월 3∼5일 도민생활체육대회…22개 종목 7000여 명 참가

 생활체육을 매개로 충남 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열전인 ‘제26회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천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남도는 3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제26회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개회식을 열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은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등 축하내빈과 15개 시·군 선수단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함께뛰는 행복서천, 행께품는 희망충남’을 슬로건으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7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화합과 우정의 승부를 펼친다.

 도 체육회에 따르면, ‘함께뛰는 행복서천 함께품는 희망충남’이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천군 종합운동장 외 28개 보조경기장에서 종목별로 개최된다.

 개최 종목은 게이트볼 등 22개 종목(정식 19개 종목, 시범 3개 종목)으로, 서천군 종합운동장 외 28개 보조경기장에서 종목별로 개최된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선수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생활체육 취지에 맞게 순위나 경쟁보다는 선수단 모두가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는 지난 1992년 천안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뒤 올해 26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