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올해 최고 수익률을 올린 상품은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형 펀드로는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1(주식)종류A'가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외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 중 국내에선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68.71%로 수익률이 가장 뛰어났다.

'NH-아문디코리아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A'(62.10%)와 '한국투자두배로1(주식-재간접파생)(A)'(61.03%)도 연초 이후 수익률이 60%를 넘었다.

이 밖에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클래스'(59.37%), '삼성코스닥150 1.5배레버리지[주식-파생]S'(47.62%) 등의 순으로 레버리지 인덱스 상품의 수익률이 좋았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1(주식)종류A'가 연초 이후 61.30%의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KTB중국1등주자[주식]종류A'(60.32%),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주식)종류A'(59.12%),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54.08%),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자H[주식-재간접]_A'(49.83%) 순으로 수익률이 좋았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펀드는 '신영마라톤중소형주자(주식)A'다. 지난 7월24일 설정 이후 3개월여 만에 2566억원을 쓸어모았다.

'슈로더이머징위너스자(주혼)종류A'로는 2512억원이, '베어링고배당(주식)ClassA' 2274억원,  '베어링고배당자(주식)ClassA' 2216억원,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자(주식-재간접)종류A'에는 2113억원이 각각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