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방안 모색…건설기능인 양성교육' 시행

2017-11-02 18:41
근로자종합복지관서 올해 말까지 2개월 간 교육
현장 취업 및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 화성형 일자리 창출 기대

[채인석 화성시장이 건설기능인 양성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취약계층과 베이비부머 은퇴자를 위한 '건설기능인 양성교육'을 마련하고 1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교육기관 부족 및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과 취약계층 구직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이미 유관기관 및 지역 건설업체,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교육이 끝나는대로 현장 취업 및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으로 화성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기통신 ▲보일러 설비시공 ▲타일시공 및 방수 ▲내장인테리어 ▲창호목공 등 5개 과정에 총 20명이 오는 12월 말까지 받게 된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