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오픈…가공·교육장 등으로 가능

2017-11-02 18:17
농민가공지원센터·반찬가공실·교육장 등 커뮤니티 공간

[화성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개관식. 사진=경기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 '로컬푸드 복합센터'가 2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오픈한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단순히 우수 농산물 판매 직판장을 넘어 가공과 교육, 농업인 커뮤니티까지 가능하다.

2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봉담읍 서봉산길 일원에 위치한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총 2234㎡면적에 지하1층과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여기엔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민가공지원센터, 반찬가공실, 건·습식실, 교육장 등이 갖춰졌다.

시는 이곳에서 농민들이 직접 기획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 판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FTA 대응 및 농업정책 수립을 위한 농업 회의소 설치, 창업 농가 또는 귀농인들이 농업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로컬푸드 복합센터를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자 농·식품 6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키워 낼 것이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2014년 봉담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이번 복합센터를 포함 총 6개의 직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18년까지 9호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