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한국마사회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

2017-11-02 13:37

과천소방이 유관기관 합동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2일 16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형화재 및 유독가스 누출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전개했다.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함께 실시된 이번 훈련은 유동인구가 많은 한국마사회에 대형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통합현장대응 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2층 식당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다수의 부상자와 화재가 발생, 예식장 부근에 유독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정, 한국마사회 자위소방대의 초기소화, 인명구조, 소방대 화재진압 및 응급의료소 설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김오년 서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히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전 같은 훈련으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의 역할분담 및 협력이 유기적으로 진행돼 성공적인 훈련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선제적인 화재예방과 함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