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사장, 삼성 대표로 공정위-5대그룹 간담회 참석
2017-11-02 08:34
삼성전자는 2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5대그룹 간담회'에 이상훈 사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막판까지 참여여부와 참석자를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권오현 부회장이 수감된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기업 대표로 간담회 등에 참석해 왔다.
그러나 권 부회장이 지난 13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장에서 사퇴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지난달 31일 3대 부문장이 모두 교체된 만큼 이번 간담회에 누가 참석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현대차, SK, LG, 롯데 등 다른 기업들은 일찌감치 참석자를 확정했다. 현대차와 SK, LG는 지난 6월 1차 간담회에 참석했던 정진행 사장, 박정호 사장, 하현회 사장이, 롯데그룹에서는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김상조 위원장과 4대 그룹 간 첫 만남의 후속 조처로, 각 그룹에서 어떤 개혁안을 내놓을지가 관심 포인트다. 이번 간담회에선 김 위원장이 주장해온 재벌개혁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막판까지 참여여부와 참석자를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권오현 부회장이 수감된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기업 대표로 간담회 등에 참석해 왔다.
그러나 권 부회장이 지난 13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장에서 사퇴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지난달 31일 3대 부문장이 모두 교체된 만큼 이번 간담회에 누가 참석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현대차, SK, LG, 롯데 등 다른 기업들은 일찌감치 참석자를 확정했다. 현대차와 SK, LG는 지난 6월 1차 간담회에 참석했던 정진행 사장, 박정호 사장, 하현회 사장이, 롯데그룹에서는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김상조 위원장과 4대 그룹 간 첫 만남의 후속 조처로, 각 그룹에서 어떤 개혁안을 내놓을지가 관심 포인트다. 이번 간담회에선 김 위원장이 주장해온 재벌개혁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