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세이브더칠드런, 지역아동센터 건립 협약
2017-11-01 12:34
- 부여군 부지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신축 및 2년간 모니터링 등 지원 합의
충남부여군(군수 이용우)은 1일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말 세이브더칠드런 공모사업인 공립형지역아동센터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상호협력을 위한 첫 업무협약이다.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은 농어촌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으면서 놀 수 있는 아동전용공간을 마련하는 계획으로 군은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제공한다.
특히 아이들이 원하는 공간 설치와 센터 이름을 직접 선정하는 등 건축 및 운영의 모든 과정에 아동과 지역주민이 참여하게 된다. 내년 말에 완공되어 2019년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방과후 돌봄 기관이 없는 홍산면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건립되면 아동들은 학습지도․놀이활동 등 다양한 방과후 서비스를 안전한 공간에서 제공받게 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상호 협력하여 지역아동센터 설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