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교가 선물 프로젝트 8년째…326개교 지원
2017-11-01 09:24
시대에 뒤떨어진 교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편곡
딜라이브는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학교歌 좋다’가 올해로 8번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학교歌 좋다’는 딜라이브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서울경기케이블TV가 오랜 세월 속에 노래와 악보가 일치하지 않는 교가, 단조로운 미디어 반주 또는 피아노 단독 반주만으로 제작된 교가, 심지어는 일본군 군가를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교가를 현대 감각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바꿔주는 ‘교가 편곡 사회공헌사업’이다.
2010년 구로구 지역 49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1년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노원구 28개교, 2012년 마포구 24개교, 2013년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51개교, 2014년에는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지역 50개 학교, 2015년에는 중랑구 광진구 성동구 성북구 지역 40개 학교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전문 합창단이 참여해 만든 새로운 교가를 전달했으며, 작년에는 용산구 금천구 등 40개 학교에 교가를 선물했다.
이번에 열리는 ‘2017 학교歌 좋다' 음악회에는 새 교가를 전달받게 될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지역의 44개 학교 가운데 10개 학교가 참가해 교가경연대회를 펼치고, 44개 모든 학교에게 교가 CD, 동영상, 그리고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교가 악보가 전달된다.
'2017 학교歌 좋다' 음악회는 지역채널 ch1을 통해 이달 25일, 26일 오후 3시 서울과 경기 지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