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소규모 도시재생 보증 확대...70%까지 융자
2017-10-31 11:55
HUG, ‘수요자 중심형 도시재생 지원자금 보증’ 출시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소규모 도시재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보증 신청을 받는다.
HUG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수요자 중심형 도시재생 지원자금 보증’을 출시해 신청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증 지원을 통해 사업자들은 총 사업비의 70%까지 융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보증금액은 사업자가 제공한 담보물건의 가액을 초과하는 융자금액으로 사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담보 범위까지 담보부로 융자를 받는다. 추가로 필요한 사업비는 보증부 융자로 조달하면 된다.
특히 이번 보증은 공사가 끝난 뒤 담보부 융자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자는 공사 기간 중에는 보증을 이용해 공사비를 조달하고, 공사를 마친 뒤에는 건물의 가액만큼 즉시 보증을 해지(담보부 융자로 전환)해 보증료 부담을 덜 수 있다.
HUG 측은 이번 보증 지원을 통해 쇠퇴한 상권을 살리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