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신성장기업에 660억원 금융지원 나서

2017-10-31 11:00

BNK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일자리 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관련 기업에 총 66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사진=BNK금융 부산은행 제공]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일자리 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관련 기업에 총 66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시책에 부응하고 4차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특별출연금 4억원, 보증료지원금 3억원 등 총 7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과 신성장기업에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등 총 660억 원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올해 초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른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이다.

지원 신청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 0.20% 및 대출금리 특별 우대를 진행하며 특히, 창업 7년 이내 기업에는 3년간 전액 신용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 이기봉 여신운영본부장은 "미래 성장의 잠재력을 갖춘 신성장산업 우수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이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