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마노의 "착한간판 콘서트", 성황리에 종료

2017-10-31 01:06
음악가들, 클래식 음악을 통한 바람직한 간판문화 정착 홍보

 
지난 19일, 김은경 마노아마노 대표가 바람직한 간판문화 정착을 위한 '착한간판 콘서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승직 테너와 소프라노 양기영의 열창 모습 [사진=박범천 기자]



마노아마노(mano A mano)는 지난 19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3회 나눔 음악여행 '착한간판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주민 200여 명과 함께한 이날 공연은 클래식음악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올바른 간판문화 확산과 착한간판의 이점 홍보, 불법간판의 위험성을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옥외광고센터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다.

마노아마노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 음악이 주는 재미와 행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통한 문화예술 나눔을 실천하고 좋은 간판 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1, 2부로 진행된 공연은 1부 착한간판 알리기 특강과 2부 클래식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클래식 공연은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비롯해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엘리제를 위하여'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 연주와 노래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통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국옥외광고센터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마노아마노(mano A mano)와 함께한 뜻 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 올바른 간판문화 정착을 위한 범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