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 100억 선행에 네티즌 "대단, 이런건 칭찬해야" "박수를"
2017-10-28 08:52
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100억 원을 환원한다는 뜻을 밝히자 네티즌들의 칭찬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민 김봉진 대표가 쓴 책 봤는데 독특하고 특별했다. 사람도 됐네 멋지다(ho*****)" "100억 대단하네. 이런 건 칭찬해야(fr*****)" "와 배달시장을 완전 뒤집어놓으신 김봉진 대표님~~~ 각박한 세상에 정말 오지고 지리는 뉴스네요 짱짱짱 배달의민족 앞으로 더 건승하세요(so****)" "김봉진 대표는 정말 모든 면에서 너무 존경스럽다(ja****)" "김봉진 대표님. 너무 멋진 결심^^ 응원하겠습니다(my****)" 등 댓글을 달았다.
27일 김봉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식휴가를 가진 지 두 달 만에 업무복귀를 한다고 전한 뒤 "회사에서 조금 떨어져서 생각해보니, 더 멀리 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는 미래에 대한 비젼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세상에 대한 '감사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음식 배달 라이더들의 안전과 복지 문제, 회사 구성원들의 퇴직연금 문제,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저희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 꾸준히 참여해 온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 등 여러 곳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봉진 대표는 "은퇴하고 죽기 전에야 다 늦게 사회에 환원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젊은 나이에 실천해서 기쁨과 변화를 느끼고 싶었다. 과거의 저와 같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지금의 젊은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공개적인 SNS에 글을 올려 알리는 것은 저도 인간인지라 공개적인 약속으로 저 스스로의 의지를 지키고자 하는 뜻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