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원·하도급자 공정거래 간담회

2017-10-27 15:25
27일 오후 울산항 마린센터서 업계 의견 청취

27일 오후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하도급자 공정거래 간담회'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27일 오후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 관계자 10여명을 초청, '원·하도급자 공정거래 간담회' 갖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PA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부담완화를 위한 한시적 계약특례 △온·오프라인 불공정 거래 신고센터 활성화 △공정거래 우수기업 포상제도 등을 안내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건설업체는 △하도급사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방안 등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UPA 설인철 경영본부장은 "어려운 현장여건에서도 적기 준공과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업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건설업체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UPA는 2014년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원·하도급사가 참여하는 '공정거래 간담회'를 개최해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