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 재직교수 전원 진로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 교육수강

2017-10-26 17:23
학생 진로지도서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학사행정 실시

진로지도사 1급 교육과정 모습. [사진=동주대 제공]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재직중인 교수전원을 대상으로 4주 16시간의 진로지도사 1급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능률협회와 한국고용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진로지도사 1급 자격과정은 국내 대학 중 드물게 학과와 전공 구분 없이 재직중인 교수 전원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김영탁 총장은 "지금까지 대학교육은 학과별 전공수업에 치중했지만,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면서 급변하는 시대흐름에 적응 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생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이유에서 교수들의 적극적인 진로지도를 위해 이번 자격증과정을 과감하게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취업진로개발원장 박희진 교수(사회복지과)는 "형식적인 강의 진행이 아니라 진로상담기법과 시뮬레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직업상담 검사도구의 이해와 NCS교육을 바탕으로 한 진로지도 개발 등 실무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면서 "교육과정 이수와 함께 자격검증을 위한 평가시험도 치를 예정이며 일정 자격을 갖춘 교수에 한해 1급자격도 부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주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보건교육중심의 특성대학으로 선정돼 특성화 중간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평가 받으며 성장 발전해 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사회수요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으로 지정돼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인재를 교육하는 대학으로 앞서가는 대학교육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