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캐피탈, BBBº 등급 1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2017-10-25 16:47

[사진=JT캐피탈 제공]



J트러스트 그룹 계열사 JT캐피탈(대표이사 차동구)은 BBBº 등급 무보증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시장에서 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BBBº 등급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캐피탈 업계 최초이다.  

JT캐피탈은 이번 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다양한 신규 차입채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무담보 개인신용대출 채권을 유동화해 500억 원 수준을 조달한 바 있다. 2015년 9월에는 정부 리스 채권을 유동화해 387억 원을 조달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이 없는 아파트담보대출(모기지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2000억 원 규모의 MBS(주택담보부채권)를 발행하기도 했다.

JT캐피탈은 이 같은 신규 차입 채널 확대를 통한 다양한 채권 유동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차입 채널의 다양화를 기반으로 한 재무건전성 강화에 따라 기업 신용평가 등급의 상향도 기대된다.

JT캐피탈 차동구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신규 차입 채널의 다양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차입 채널 다양화를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