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세종·충남 전문건설 회관 첫 삽 뜨다
2017-10-25 14:00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내 가장 큰 건물… 지역활성화 기대 목소리 커
충남예산군은 25일 충남 전문건설회관 신축 부지(삽교읍 목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라 충남도청,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자리를 옮기는 등 기관 이전 추세에 발을 맞췄다.
회관은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삽교읍 목리 903에 대지면적 1352m²(건축면적 810m², 연면적 7192m²), 지하 2층, 지상 7층의 규모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충남지역 조합원의 편익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약 300억 원을 들여 2017년 10월부터 2019년 5월까지 19개월에 걸쳐 건축된다.
기공식은 개회, 경과보고, 개식사,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컷팅 및 시삽, 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 내포지역의 발전을 바라며 시삽 했다.
연말 준공 예정인 이지건설 아파트가 입주하고, 내년 3월 개교하는 보성초등학교, 하반기 9월 덕산중학교와 2019년 3월 덕산고등학교가 개교하는 등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이 회관 신축과 함께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돼 예산지역도 본격적인 내포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