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립야구단 창단
2017-10-24 13:28
경기 성남 야탑동 소재 스포츠투아이㈜ 산하 야구학교가 내달 성남시를 연고로 하는 독립야구단을 창단한다.
한국프로야구 공식기록업체인 스포츠투아이㈜의 계열회사인 야구학교는 국내 최초 야구 종합 트레이닝 센터로 잘 알려져 있다.
야구학교에서 운영하게 될 성남시 독립야구단은 프로 진출이 좌절된 선수와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에게 기량을 향상시켜 프로야구에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재활 센터 역시 함께 운영하고 있어 성남시 독립야구단 선수들에게 부상예방과 재활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11월 중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야구학교는 3자간 협약을 체결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야구학교 이상일 사장은 “성남 FC에 이어 성남시 독립야구단이 창단되면서 축구와 야구를 사랑하는 성남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야구학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티볼 재능기부, 유소년 야구 클리닉, 사회인야구 무료레슨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프로 입단에 재도전 하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함께 양질의 교육과 좋은 훈련장소를 지원, 스포츠도시 성남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 독립야구단은 2018년부터 독립야구단 간의 리그에 참여하며, 내달 11일 트라이아웃을 실시하고, 12월초 창단식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