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불카드, "안쓰는 쿠폰 '팔라고'서 파세요"

2017-10-23 16:50

선불결제 전문기업 한국선불카드가 모바일쿠폰 중고거래 장터인 ‘팔라고’ 앱을 23일 런칭했다.

이날 한국선불카드가 런칭한 '팔라고'는 기존 중고거래 서비스와는 다르게 모바일쿠폰만을 전문적으로 중고거래 할 수 있도록 특화시킨 앱이다. 모바일쿠폰 판매자는 안 쓰는 쿠폰을 팔아 돈으로 교환할 수 있고, 구매자는 필요한 쿠폰을 소비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선불카드 제공]


또한 신용카드, 상품권과 함께 다양한 선불카드로 마일리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된 마일리지는 거래장터와 스토어에서 다른 모바일쿠폰을 구매하거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사기 거래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구매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안전구매는 구매자가 구매확정을 해야 판매자에게 돈이 지급되며 구매확정을 하지 않을 경우 7일 이후에 구매가 확정되기 때문에 사기 거래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판매자와 구매자는 개인정보 노출 없이 1대1 채팅을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흥정을 통한 가격조정도 가능하다.

'팔라고'는 앱 런칭을 기념해 신규회원에게 2000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지급된 마일리지를 이용해 거래장터나 스토어에서 다른 모바일쿠폰을 구입할 수도 있다. '팔라고'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된 상태지만, 추후 iOS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국선불카드 관계자는 “모바일쿠폰은 경품이나 선물로 많이 받게 되는데 주변에 사용처가 없거나 선호하지 않는 브랜드일 경우 사용하지 못하고 유효기간이 지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판매자는 안 쓰는 쿠폰을 거래해 현금이나 다른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고 구매자는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팔라고 앱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