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다랭이논 벼추수 탈곡체험 행사 추진
2017-10-23 11:37
경기 군포시가 21일 다랭이논 벼추수 탈곡체험 행사를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시민들을 위한 생태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다랭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시는 공원 내 600㎡ 부지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랭이논을 조성했다.
탈곡 체험행사는 홀테를 이용한 벼훑기, 수동 탈곡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김인선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숨겨진 자연 생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학습 및 체험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