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국립과천과학관 소방특별조사

2017-10-22 20:30

과천소방서가 국립과천과학관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가 20일 소규모 테마여행지인 국립과천과학관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수학여행이나 수련활동 등을 위해 방문하는 학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생들이 이용하는 국립과천과학관 내 Tasty Planet식당에 대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은 음식점에 설치된 소방시설 등의 작동·기능 여부와 고장상태,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여부,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 관계자에 대한 안전관리업무 수행실태 확인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최근 소화기구와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신축되는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호텔 등의 주방에 1개 이상 K급 소화기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이석준 안전지도팀장은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 서울대공원을 찾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요 관람시설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