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N에 ‘생물다양성 보존활동’ 우수 사례 소개
2017-10-18 16:15
삼성전자는 18일 크리스티나 파쉬자 파머 국제연합(UN) 생물다양성 협약(CBD) 사무총장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파머 사무총장에게 회사의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노력과 대표 사례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으로 인한 혜택과 영향을 인식하고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며 생태계 보전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기본 이념 아래 다방면으로 보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제품과 연결해 멸종위기종 보존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2015년에는 외장 배터리팩인 ‘배터리 프렌즈’ 제품에 레서판다, 황금들창코원숭이 등 멸종위기 동물 6종을 캐릭터화했고, 2013년에는 UHD 화질로 흰 사자, 사막여우 등 멸종위기 동물 10여종을 촬영한 ‘UHD ZOO’ 캠페인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파머 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은 기업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CSR 활동의 대표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존활동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종의 감소를 막고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1992년 리우 UN 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158개국 대표가 서명해 채택됐으며, 한국은 1994년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