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복귀 시동?…SNS에 또 풀스윙 영상 공개

2017-10-11 15:44

[타이거 우즈.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스윙 영상을 또 공개했다. 이번에는 풀스윙 하는 아이언샷이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이언으로 풀스윙 하는 장면을 올렸다. 우즈는 지난 8일에도 자신의 SNS에 풀스윙하는 슬로 모션 영상을 게시했다.

이번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타이거 우즈 인비테이셔널’ 행사에서 찍은 것이다. 이 영상에서 우즈는 케빈 채플(미국)과 함께 소규모 관중에 둘러싸인 채 레인지에서 스윙 시범을 보이고 있다.

우즈는 지난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우즈는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며 여전히 은퇴설이 나돌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우즈가 최근 나흘간 풀스윙 영상을 두 번이나 공개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우즈는 프레지던츠컵 당시 60야드 샷을 연습하는 등 제한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최근 풀스윙 영상을 공개하면서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입증시켰다. 미국 골프채널도 “우즈가 복귀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전망했다.

우즈는 아직 투어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우즈는 지난달 프레지던츠컵에 부단장으로 참가했을 때에도 “복귀 여부는 주치의들의 판단에 달려 있다”며 신중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