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케이콘, 호주서 성공적 개최..."지구 한 바퀴 돌며 전세계 한류 전파"
2017-09-24 13:41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오세아니아의 중심지 호주에서 2만1000명의 관객들과 한류로 하나로 뭉쳤다. 올해만 전 세계 5개 지역을 횡단하며 한류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것.
24일 CJ E&M에 따르면 중남미(멕시코), 아시아(일본), 북미(뉴욕, LA)를 거쳐 올해 마지막 개최지역인 오세아니(호주)에서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세계 최대의 종합 한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6년째인 케이콘은 한류의 세계화를 목표로 △연간 누적관객수 23만500명 △전 세계 5개 지역 개최 △연간 개최일수 12일 △연간 참여기업 485개 △407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K라이프스타일을 전파했다. 케이콘을 개최한 지역들을 일직선으로 연결한 거리의 합은 약 3만8779km로 이는 지구 한 바퀴 거리(약 4만km)와 비슷하다.
특히 이번 케이콘에는 현지의 사회적 이슈와 연계해 한국문화교류재단과 함께 주류 사회에서 소외된 원주민, 이민자, 장애인 한류 팬들을 초청했다. 소외계층으로 구성된 커버댄스팀들에게는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K팝 댄스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쌍방향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케이콘을 총괄하는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은 “한국문화가 세계 주류 문화로 도약할 수 있도록 CJ E&M의 투자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