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아버지 역할 못한 불찰…도지사 역할 흔들림없이 수행"
2017-09-21 10:22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자신의 장남 문제와 관련해 "바른정당 당원들과 바른정당을 사랑하시는 여러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남 지사는 "부모로서, 아버지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공인으로서 도지사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면서 "바른정당 당원으로서 당의 미래를 위해서 아울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