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자원株 강세에 상승 전환, 상하이 0.27% 올라
2017-09-20 16:49
선전성분지수 전거래일 대비 0.97% 급등, 창업판 0.66% 상승
중국 증시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전날 나란히 하락해 이번주 첫거래일인 18일 상승폭을 반납하더니 20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15포인트(0.27%) 오른 3366.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약세장으로 거래를 시작해 힘을 내지 못하더니 오전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전날 마감가를 웃도는 수준에서 조정장이 이어졌고 상승 마감했다.
비철금속, 석탄 등 자원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3.62%)를 제외하고 비철금속 업종 주가가 전거래일 대비 2.97%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석탄이 1.85%로 그 뒤를 이었다.
차신주, 자원주 외에 전자부품(1.79%), 방직기계(1.61%), 조선(1.20%), 전자통신(1.17%), 농약·화학비료(1.09%), 계측장비().95%), 항공기 제조(0.95%) 등도 주가 상승폭이 컸다.
개발구 종목은 0.45% 주가가 빠졌다. 금융(-0.31%), 가구(-0.23%), 시멘트(-0.13%), 농림·목축·수산업(-0.09%), 식품(-0.07%), 화학섬유(-0.04%) 등도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