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칼럼]​글로벌 SNS시대,국내기업은 맥을 못추고 외국기업이 강세다

2017-09-19 21:18

[사진=김정인 단장]

이제는 대기업도 벤처기업도 스타트업도 중소기업도 자영업도 등 모두 SNS 채널을 만들어서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운영관리하기가 필수인 시대다

대한민국 대표 SNS인 카카오톡이 2017년 2월 밝힌 국내 월평균 사용자수(MAU)는 지난해 처음으로 42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 MAU까지 합하면 매월 약4900만여명의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즐겨 쓰고 있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자가 대략 4500만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한국인이라면 카카오톡을 대부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세계적인 글로벌 SNS인 페이스북은 2017년 6월 기준 월 사용자는 전 세계 인구의 25%에 달하는 약20억명을 돌파했다

원래는 인터넷기업 네이버가 국내 검색엔진 기반의 키워드광고 등 인터넷광고 시장에서 부동의 1등이였고 구글은 한국에서 유독 맥을 못 추고 있었다 특히 2000년대에 벤처시대로는 인터넷기업들 중 인터넷게임과 개인 커뮤니티 분야의 국내기업들이 강세였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페이스북이 등장하기 훨씬 먼저 천만명 단위의 명실상부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사진과 글을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던 싸이월드가 독보적이였다 미니홈피를 관리운영한다는 ‘싸이질’과 배경음악 및 스킨을 바꾸는 등에 사용했던 ‘도토리’라는 키워드로 인터넷시대에서 열풍을 만들었었다

최근 삼성벤처투자가 국산 토종 SNS인 싸이월드에 50억원을 투자했다 기존 싸이월드 전성기에 가입자수는 대략 3200만명이였지만 현재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예전에 비해 폭삭 망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완전히 정체되어 있는 플랫폼이다 삼성계열과 더불어 부활하기를 다시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

그러나 아무튼 이제는 완전히 다르다 현대의 스마트 모바일을 비롯한 디바이스 시대에는 SNS라는 매체로 대표적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핀터레스트, 링크드인과 소셜미디어인 유투브 등 외국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김정인 단장]

이는 마케팅 차원에서의 차별화와 세분화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고 싶다 특히 기존의 매스커뮤니케이션 중심에서 다양한 마케팅과 그에 맞추는 서비스 트렌드가 전개되었다면 소셜미디어는 스마트 모바일 및 디바이스 기반의 개인 미디어와 플랫폼으로 객체별 쌍방향커뮤니케이션 방식 측면에서 확고해진 시스템이라고 다루어야 하겠다

이렇게 플랫폼 채널을 축으로 개인 미디어가 객체별 세분화의 측면에서 확장하고 있으며 자신의 개인 미디어를 활성화시키기가 관건이 되었다 이러한 미션들이 전쟁터에서와 같은 배틀정신을 만들어 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왜 국내기업들은 글로벌 SNS 소셜미디어 시대에 맥을 못 추고 외국기업들만 탄탄하게 입지를 굳히고 있는지 의문이다 국내 사용자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포진하고 있는 현재의 외국계 플랫폼에만 의지해야하는 것일까?

이대로 가다가는 글로벌 SNS 소셜미디어와 플랫폼들에 밀려 네이버 ‘녹색’창과 그 어플을 실행하는 횟수에 못지 않게 페이스북의 ‘파란’창과 해당 어플을 보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부디 ‘녹색’어플이 ‘파란색’어플 보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비중있게 사용하는 강세가 절대로 꺽이지 않고 유지발전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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