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시 부산', 전국 최초 영상로봇촬영 기반 구축
2017-09-18 08:40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로봇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영상로봇 제어시스템이 구축된다.
부산광역시는 2018~2020년 60억원을 투입해 부산영화 촬영스튜디오 일부를 리모델링해 '시네마 로보틱스(Cinema Robotics)'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네마 로보틱스는 자동차 제작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로봇 암 제어기술과 ICT 기술을 융합, 무인 방송시스템과 로봇암 원격제어를 통한 컴퓨터 그래픽 촬영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영상로봇 제어시스템이다. 이 제작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컴퓨터그래픽스(CG) 합성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3D·버추얼 작업 때보다 30% 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유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