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공주시 1구간 연결도로 이달 26일 개통된다
2017-09-17 13:02
행복청, 관계기관 합동 준공TF 운영… 원할한 인수·인계 준비 등 '광역도로 품질 제고'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등에 따르면 공주 연결도로의 품질을 높이고, 시설 인수인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준공 특별팀(TF)을 구성, 지난 5월부터 매달 공사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별팀은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세종경찰서, 공주경찰서, 대전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공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특별팀 점검회의에서 제시된 사항 중 공주 연결도로 건설공사에 반영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개통 전까지 도로표지판(222개소), 안내표지판(66개소), 가로등(569주), 신호등(32주) 등을 적정 위치에 설치키로 했다.
12월 준공 전까지는 과속 단속 카메라(3개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교차로, 부체도로 등에 대한 기관별 시설관리 한계를 조정해 준공 후 원활한 인수·인계에도 대비키로 했다. 이 구간은 추석 명절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보다 3개월 앞당겨 개통됐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를 차질 없이 개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역도로 공사에 관련된 관계기관, 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광역도로의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