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3대 지수 또 사상 최고 마감…유럽증시 강보합세
2017-09-14 06:53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동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32포인트(0.18%) 상승한 22,158.1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8%) 오른 2,49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1포인트(0.09%) 상승한 6,460.19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유가 상승에 힘 입은 에너지업종이 1.2% 오르면서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소비와 금융도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는 내렸다.
13일 유럽 주요 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8% 떨어진 7,379.70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6% 오른 5,217.59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3% 상승한 12,553.57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42% 오른 3,527.38로 마감했다. 아이폰 X의 출시 지연 등으로 일부 부품주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