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외고,제4회 모의유엔 개최..수 많은 지구촌 문제 해결방안 모색
2017-08-29 17:08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병호)가 주최한 제4회 국제 모의 유엔 대회(GAIC-MUN : Gyeonggi Academy International Conference-Model United Nations)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GAIC-MUN은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국제 교류의 기회를 주는 것을 목표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행사다. 제4회 GAIC-MUN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경기외고 캠퍼스에서 진행됐고, 'Action For Humanity'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국제적 문제의 해결 방안 모색을 목표로 했다.
총 3개의 고등학생 위원회(SC - 안전보장이사회, GA2:ECOFIN - 경제재무이사회, UNHCR - 유엔 난민기구)와 6개의 중학생 위원회(UNHRC - 유엔 인권이사회, UNESCO - 교육과학 문화 전문기구, ECOSOC - 국제연합경제사회이사회, WHO - 세계보건기구, UNEP - 유엔 환경계획, GA3:SOCHUM - 사회문화 인도주의 위원회), 중학생 기자단, 사무국, 그리고 스태프진 등 약 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편 GAIC-MUN의 공식 언어는 영어이며 실제로 개회식부터 토론의 사회, 진행, 폐회식까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의 해외 중고등학생도 참여하는 흔치 않은 MUN이기 때문에 참가자 모두에게 영어 말하기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장유정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