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넷마블게임즈 리니지2 레볼루션 日 흥행…영업익 ↑
2017-08-25 09:48
삼성증권은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리니지2 레볼루션 글로벌 흥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일본에서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19시간만에 iOS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비인기지역인 일본에서의 흥행으로 레볼루션 자체의 게임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오동환 연구원은 "일본처럼 MMO의 인기가 높지 않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레볼루션의 흥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레볼루션의 북미, 유럽 지역 일매출을 기존 5억원 수준에서 10억원으로, 중국 지역 일매출을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그는 "레볼루션의 올해 글로벌 매출 추정을 기존 3320억원에서 5,480억원으로 65.1%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도 7017억원으로 기존 대비 11.4% 높였다"고 언급했다.
NH투자증권도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리니지2:레볼루션’의 동남아 지역 매출과 ‘데스티니6’, ‘펜타스톰’, ‘요괴’등의 매출이 반영된다"며 "리니지2:레볼루션 등 게임이 출시됨에 따라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과 주가를 둘러싼 부정적인 센티먼트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