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살충제계란,마트 '판매 달걀은 안전' 문구에도 사는 손님 없어
2017-08-17 17:51
이 날 마트 계란 판매대에는 계란이 가득 진열돼 있었고 판매 중인 계란은 안전하다는 안내문도 붙어 있었다. 그러나 찾는 손님은 없었다.
한 직원이 판매대에 진열된 계란들 중 일부를 치웠다. 이 직원은 “치운 계란들은 검사가 끝날 때까지 판매를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살충제계란 번호를 확인하는 방법 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소비자들은 불안한 마음에 무조건 일단은 계란을 먹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8월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