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매매거래량 전국 9만8000여건, 전년比 3% 증가
2017-08-17 11:11
서울 내 강남4구의 거래량 19.6% 크게 늘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에서 이뤄진 주택 매매거래는 9만8414건으로 전년 동월(9만5578건) 대비 3.0% 소폭 증가했다.
전월(9만7998건)은 물론, 최근 5년 평균(7만6000여건)과 비교했을 때도 각각 0.4%, 29.5% 거래가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4.9%)과 경기(4.5%)의 거래량은 늘어난 반면, 인천은 거래량이 9.2% 줄었다. 특히 서울 내 강남4구의 거래량 증가율이 19.6%로 크게 치솟았다.
지방에서는 세종(110.1%)과 대구(68.6%), 충남(18.1%) 등의 거래량이 크게 늘었으나, 제주(-17.9%)와 부산(-11.9%), 경남(-11.2%) 등의 거래량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