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월호 유가족 초청, 文대통령 사과 위로 전달
2017-08-15 14:58
청와대로 초청…"유족 의견 듣고 정부 차원 해결 의지와 대책 표명"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20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진상규명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청와대는 15일 "3년이 지나도록 진상규명이 되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을 만나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직접 사과와 위로를 하고 유가족 의견을 듣고 정부 차원의 의지와 대책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