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피해' 초 〉 중 〉 고

2017-08-09 11:30
서울시교육청, 1차 실태조사
전년 동차 대비 0.1%p 감소

서울 학생 68만4000여명 중 9100여명이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을 조사한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상 학생의 93.3%인 68만411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1.3%인 9105명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차 대비 0.1%p(908명)가 감소한 수치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가 3.2%인 6512명, 중학교는 0.7%인 1582명, 고등학교는 0.4%인 974명이었다.

전년 동차 대비 초등학교는 0.2%p, 중학교는 0.1%p 감소했고 고등학교는 전년과 같았다.

피해학생이 응답한 가해자 유형은 ‘같은 학교 같은 반’이 41.0%,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 3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학생 1000명당 피해응답 건수는 언어폭력이 9.3건, 집단 따돌림 및 괴롭힘 4.6건, 스토킹 3.4건, 신체폭행 3.1건 등의 순이었다.

피해유형별 비율도 언어폭력 34.5%, 집단따돌림 17.1%, 스토킹 12.6%, 신체폭행 11.6% 등이었다.

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교실 안’ 28.1%, ‘복도’ 13.4%, ‘운동장’ 9.8% 등으로 ‘학교 밖’이 27.5%인데 비해 ‘학교 안’은 65.7%로 그 비율이 높았다.

학교폭력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 30.9%, ‘하교 이후’ 17.1%, ‘점심 시간’ 15.2%, ‘수업 시간’ 8.0% 등의 순이었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응답률은 0.4%인 2568명으로, 전년 동차 대비 0.1%p인 998명이 줄었다.

학교급별 가해응답률은 초등학교가 0.9%인 1807명, 중학교가 0.3%인 598명, 고등학교가 0.1%인 155명으로 전년 동차 대비 초등학교의 응답률이 0.6%p 줄었다.

학교폭력 목격학생의 응답률은 3.5%인 2만4072명으로, 전년 동차 대비 0.3%p인 2530명이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1%인 1만4568명, 중학교는 2.7%인 5828명, 고등학교는 1.4%인 3579명으로 전년 동차 대비 초등학교의 목격응답률이 0.8%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