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원자재주 강세, 경기개선 기대감에 급등...상하이 0.53%↑
2017-08-07 17:37
선전성분 0.87%, 창업판 0.75% 급등 마감
지난주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중국 증시가 8월 둘째주 첫거래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38포인트(0.53%) 오른 3279.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초반 주가가 급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해 이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9.85포인트(0.87%) 뛴 10451.08로, 창업판 지수는 12.82포인트(0.75%) 오른 1732.43으로 거래를 마치며 나란히 붉게 물들었다. 상하이종합, 선전성분 거래량은 각각 2319억 위안, 227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창업판 거래량은 496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주가가 3.17% 급등했다. 철강도 2.86% 주가가 뛰며 이날 강세장의 일등공신이 원자재주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 주가는 2.79% 뛰었다. 주류(2.59%), 석탄(2.37%), 도자·세라믹(1.96%), 종합(1.44%), 바이오·제약(0.27%), 계측장비(1.03%), 물자·대외무역(1.00%)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