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탈원전·증세·FTA 등 5개 현안 TF 구성키로…외부전문가 포함
2017-07-27 10:26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7일 외부인사를 포함해 탈원전 등 현안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 5개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상임위원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사들을 대거 포함시켜 정치개혁·탈원전·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여야정 협의체·증세대책 TF 등 우선 5개 현안에 대한 TF를 구성해 집단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국민의당은 다당제 선도 대안정당으로서 새 정부의 좌충우돌을 방지하고 시급한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협치를 주도하겠다"면서 "이들 TF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다당제 선도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