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사장 "뉴 QM3는 프렌치 디자인의 완성, 월 2000대 판매 목표"
2017-07-26 18:23
윤정훈 기자 =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뉴 QM3를 출시하고,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뉴QM3의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박 사장은 "최근 나온 소형 SUV는 먼저 출시된 QM3에 이것저것 사양을 추가한 것 같다"며 "QM3는 확고한 지지층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성형보다 고객 피드백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월 2000대 판매를 제시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B세그먼트(소형) SUV 시장에서 성공을 자신했다.
뉴 QM3는 르노 디자인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프렌치 시크 스타일의 완성작으로, 강렬하고 샤프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우아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이지(EZ)파킹, 사각지대 경보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 최신 편의사양 및 안전기능을 더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QM3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태블릿 PC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2C 역시 '뉴 QM3'의 용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태블릿의 높은 성능과 휴대성은 물론 별도의 업데이트가 필요 없는 통신형 T맵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르노 1.5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Getrag) 사 DCT(듀얼클러치) 조합이 이룬 17.3km/l의 동급 최고 연비와 넓고 실용적인 적재공간 등의 장점은 유지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다음달 1일 뉴 QM3의 가격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